영원으로 떠난 사람 얘기치 못하고 떠난 사람들한순간의 잘못으로 떠난 사람마주했을 때 얼어붙음이란날이선 느낌의 소름이란내가 할 수 있는게 뭐일까란내가 당사자라면 뭐할까란의미 없는 상상으로 나는한 겹 두터운 사람이 되고그제서야 나이테가 굵어진다 주저리 주저리 시 2025.01.05
To find MYstery Yesterday is historyTomorrow is a MYsteryToday is a giftBecause of Tomorrow without MYsteryI will find MYstery 주저리 주저리 시 2024.11.30
어른일까요 샤워를 하다 천장을 쳐다봤다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았다 천장이 낮은걸까 내가 어른이 된걸까 하는 찰나 보일러 요금이 걱정되어 그만두었다 요금을 내는 것 책임이 생기는 것 어른이 되는 것 주저리 주저리 시 2024.11.15
나, 태양, 시차, 너 1. 태양의 한바퀴가나와 태양에게 모두 같지 않다는 사실을 알 때나는 시차를 느낀다 2. 태양의 찰나가 나의 하루가 될 때나는 시차르 느낀다 3. 내가 어리둥절 살아가다널 마주치면마지막 기억의 너와 시차를 느낀다 4. 변해버린 서로를 마주하면왈칵 울 것만 같다 주저리 주저리 시 2024.08.31
여름 구름 파란 하늘에 흰구름쨍한 햇빛에 그늘을 만들어준다 회색 하늘에 먹구름습한 냄새를 내며 쏴하고 비를 내뿜는다 무엇을 떠올렸을까 나는여름 구름흰구름, 먹구름 주저리 주저리 시 2024.08.27